달러, 인플레이 우려에 상승
유로화, 달러 강세에 상대적 약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10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54.6원으로 0.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1월 고용보고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임금 상승 및 미시건 소비심리지수 내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1월 미국 비농가 신규고용은 14만3000명을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하지만 실업률이 4.0%로 하락하고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전월대비 0.5%로 올랐다.
여기에 2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 내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3%로 전월(3.3%)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미 달러화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