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은 이날부터 면세품을 과다하게 구입해 단체관광 등으로 동반자를 통해 물품을 대리 운반하거나 신변은닉 등을 못하도록 세밀한 여행자 사전 정보 분석 등으로 입국시점부터 고액 면세품 구매자를 선별하고 관찰해 철저히 감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행자 휴대품은 전량 X-RAY 검사를 해 상용품이나 고가품으로 의심이 가는 물품은 세관검사장을 거치지 않고는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입국검사장 로버(Rover, 여행자 안내)활동을 한층 강화 하게 된다.
또한 입국장 밖에서도 조사반의 순회감시를 통해 면세품 상행위나 대리운반 물품의 인계인수 등을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윤종태(휴대품과)과장은 "면세품의 구매한도는 3천불이지만 국내로 반입하면 4백불만 면세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행자들에게 요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