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초세무서는 아주 특별한 산행을 했다. 주말을 맞아 가진 산행이었지만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었기 때문.
서초세무서는 이날 행사에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 정착을 위한 산행'이란 이름을 붙이고 산행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6일 밝혔다.
그 덕에 모든 이들이 산 정상에 올라 '야호'를 외칠 때 서초세무서 사람들은 '따뜻한 세정' 확립을 외치기도 했다.
심재련 서초세무서장은 산 정상에 올라 "작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부세의 성공적 집행 등 훌륭히 업무를 수행한 것과 같이 올 한해도 국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경제를 뒷받침하는 따듯한 세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심 서장은 시산제를 통해 서초세무서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고, 직원 및 가족모두의 건강과 올 한해 산악회원들의 무사등반을 기원했다.
이날 등반에서 서초세무서 직원들은 청계산 이수봉을 오른 후 시산제를 지내고 산행에 참가한 직원 모두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서초세무서 관계자는 "특히 이번 산행은 서초세무사협의회 회원인 세무사 24명이 함께 동참해 화합을 다져 더욱 더 의미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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