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署, 세무대리인 간담회‥법인세 성실신고 다짐

제천세무서(서장 홍순필)가 12월말 결산법인들의 3월 법인세 신고와 관련 전국에서 제일 먼저 세무대리인 간담회를 개최, 납세자들의 성실신고를 측면에서 지원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천세무서 관내 대부분의 법인이 세무대리인을 통해 법인세를 신고하는 지역실정을 감안, 법인세 성실납부의 성패가 납세자보다는 전적으로 세무대리인의 의지에 달렸다는 판단에 따라 세정협력자 간담회부터 실시하게 된 것.

제천세무서는 8일 "관내 세무대리인 16명 모두를 세무서장실로 초청, 올 법인세 신고방향을 설명하면서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방법'이라는 인식 확산에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천세무서는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무대리인에게 업종별 신고소득률 하위법인 명세서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세무대리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안내하기도 했다.

세무서 장태선 세원관리과장은 "간담회에 이은 오찬에서는 세무서와 세무대리인들이 초일류 세정의 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관계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제천세무서를 전국 제일의 명품세무서로 만들기 위하여 다함께 노력하자는 결의가 있었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