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남상미·송윤아 등 스타 28명 세무서에 총출동
국세청이 오는 3월 3일 제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5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을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설정해 다양한 납세홍보 행사를 벌인다.
국세청은 이 주간에 탤런트 한혜진(드라마 주몽에서의 소서노役)씨와 송윤아씨, 영화배우 남상미씨와 김아중씨 등 유명연예인 28명을 일선세무서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 위촉해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제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을 위해 '세금을 아는 주간'을 설정, 세무서별로 유명 연예인 등을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하는 등 다양한 납세홍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주간 첫날인 5일에는 ▲안산세무서 정웅인(영화배우) ▲성남세무서 김정은(영화배우) ▲고양세무서 박미선(개그맨) ▲시흥세무서 전창걸(개그맨) ▲홍천세무서 전수연(탤런트) ▲용인세무서 김주성(농구선수) 등이 민원봉사실장으로 활동한다.
또 영화배우 남상미씨를 삼성·역삼·서초세무서에서 볼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는 ▲남대문 윤지민 ▲용산 최재원 ▲서대문 김지선 ▲마포 박상면 ▲양천 강주희씨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어 6일엔 오전 10시부터 ▲성북 노현희 ▲영등포 박명수 ▲강남 한혜진 ▲반포 송윤아 ▲성동 윤도현 ▲동대문 김아중 ▲도봉 김한석 ▲송파 홍경민씨가, 가수 LPG는 부천세무서(10시 40분)에서 세정체험을 한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세무서별로 관내 주요인사를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해 일선 세정현장의 대민봉사를 체험하고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범성실납세자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되는 GS건설 등 모범납세자로 수상한 기업과 납세자의 사진 등을 국세청은 물론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한껏 띄울 방침이다.
국세청 신동렬 납세홍보과장은 "행사주간 동안 '인터넷 5행시 짓기' 등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 세금의 중요성과 성실납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학생들이 올바른 세금관을 조기에 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실시하는 한편 학생 교육용 세금만화를 전국 초·중학교에 배포하고, 각 관서별로 관내 학교에 출장해 세금교육도 벌일 예정이라는 것이 신 과장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