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세무서 찾은 송윤아, 성실납세 홍보

반포세무서,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 개최

반포세무서(서장 조성근)는 6일 제41회 납세자의 날 및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를 열고 임영학 CJ홈쇼핑 대표이사와 탤런트 송윤아씨를 각각 일일 명예세무서장 및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납세홍보활동을 벌였다. 임 명예서장은 이날 서장실

에서 과장들의 업무결제를 일일이 해주면서 세무서장 업무를 수행했으며, 송윤아씨도 세무서 내의 각 과를 둘러보며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민원업무도 맡아봤다.

송씨는 "제가 감히 국민들께 '성실한 납세를 하자'라든지 '세금은 이런 것'이라고 얘기할 자격은 없는 것 같다"며 "세금에 대한 기본상식이 없지만 세금을 아는 주간'을 맞아 더 많은 사람에게 성실한 납세에 대해 알려주고 저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전 반포세무서에는 사진을 찍으러 나온 세무서 직원들과 방송국 취재진의 열기 외에는 민원인들의 방문이 거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치러졌다.

피아해운 나덕환 대표이사와 아주빌딩 이양섭 대표, 엠케이인터내쇼날 박문기 대표, 조이인터내셔날 박경배 대표 등이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메리알코리아 이성희 대표이사는 국세청장 표창의 영광을 누렸다.

또 방배웨딩문화원 최희자 대표, 디엠에스 인터내쇼날 전병언 대표이사, 샤프전자부품 이기호 대표이사, 드림피부과 이호균 원장, (주)쌍인 조성용 대표이사, 소망실업 태동석 대표, 텔콤인터내쇼날 최유섭 대표이사 등은 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