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투명성의 국제적 인식 제고 기대
금융감독위원회가 국제 회계감독기관간 감독업무 협력기관인 국제회계감사감독기관회의(IFIAR)에 가입한다.
20일 금감위는 김용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21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IFIAR에 참석해 우리 감독당국의 IFIAR 가입문제와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 회계관련 감독당국과 상호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외국 회계법인의 정보 및 감사조서에 대한 감독기관의 접근가능성 및 접근방법, 감사품질 제고요인, 국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회계법인의 감사불능에 대한 감독기관의 대응방안 등을 검토하고 각국 감독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한국, 미국, 핀란드, 스리랑카, 스위스 등 5개국이 신규로 가입할 예정인 이번 도쿄회의에는 총 23개국 감독기관 및 5개 옵저버기구(EC, PCAPB, World Bank 등)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IFIAR의 가입은 국내 회계제도 및 감독시스템의 국제적 홍보와 우리나라 회계투명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제고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