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세무서(서장 신재국)는 지난달 31일 홍천 북방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관내 유관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관내 유관기관간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는 이 대회에는 홍천경찰서, 11사단 헌병대, 50년대 선후배연합회, 홍천군 축구협회 등 5개팀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홍천에서 25억원 규모의 자료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세무서와 경찰서간의 공조수사가 유기적으로 이뤄진 것은 이러한 친목도모의 '힘'이라는 게 홍천세무서의 설명.
이찬형 홍천세무서 납세자보호실장은 "올해 초 관내에서 발생한 불법 자료상 검거는 축구 등을 통해 알게 된 세무서와 경찰서 직원들의 끈끈한 공조수사 덕분에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체력도 다지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