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오룡동 첨단산업단지내에 위치할 합동청사는 지하2층, 지상17층, 대지면적 14,364평 규모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착공 6개월째 접어들면서 골격을 갖춰가고 있는 합동청사는 4일 현재 지반다지기 공사를 마무리하고 건물 골격을 갖추기 위한 뼈대가 세워지고 있다.
지방합동청사 건축물은 대나무를 상징하는 알루미늄 창틀프레임을 사용해 지방의 향토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곧게 솟은 고층부는 '빛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저층부는 곡창지대인 남도의 황금들녘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입주기관으로는 광주국세청, 광주본부세관, 광주지방노동청,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광주지방보훈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광주출장소, 국립식물검역소 광주출장소, 광주지방조달청,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등 9개 기관으로 5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광주,전남 지방합동청사가 들어서면 인근 상권의 활성화와 정부기관의 복합행정서비스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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