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의류, 자동차 부품 등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온갖 짝퉁이 한자리에 모인다.
관세청은 22일 위조상품의 폐해와 기업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모비스·LG전자·루이비통·구찌·버버리·샤넬·나이키 등 국내외 50여개 유명브랜드의 위조상품과 진품 1000여점이 전시돼 평소 자동차부품이나 전자제품, 의류 등 짝퉁을 진품으로 속아서 구매했거나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제품이 진품인지 아닌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진품찾기, 전시회 소감문 및 UCC 공모, 즉석퀴즈풀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세청은 아울러 전시회 첫날인 24일 가수 태진아씨와 탤런트 견미리씨를 지식재산권 지킴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위조상품 폐해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 4월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짝퉁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만 480건 1978억원 상당을 적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