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7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지난달 2일 1212개에서 1222개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 SK가 SKC에어가스 및 SK에너지, 현대중공업이 바르질라현대엔진, 대우조선해양이 해동이엔지, 대성이 해피그린서비스, 유광에너지, 서현이엔지, 서경에너지서비스를 설립했으며, 포스코는 포스코아, CJ는 한국케이블티브이모두방송 및 개금유선방송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반면 교보생명보험은 7월중 교보악사자동차보험의 지분을 매각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1개 감소했다.
한편 11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지난 1일 현재 402개로 지난달에 비해 3개가 늘어났으며,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820개로 전월대비 7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