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핵심인재양성교육에 들어갔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 대상은 6급 50명, 6·7급 50명, 8·9급 50명 등 총 150명으로 이날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입교했다.
이들은 다음 달 14일까지 4주간 각 직급에 상관없이 ▲조직핵심역량배양 ▲리갈마인드(법제실무) ▲주요 세정과제에 대한 액션 러닝방식학습 ▲해결방안도출 보고 및 활용 ▲의정실무 및 보고서 실무 ▲효과적인 현 세정 홍보역량방안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노하우 전수 및 정부 주요시책 이해 제고 등 공통분야를 이수하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핵심인재양성과정에 선발된 직원은 총 300명”이며 “우선 이달 20일에는 6급 이하 직원 150명이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입교한 데 이어 다음 달 20일에는 중견핵심관리자 50명과 초급핵심관리자 50명 등 총 100명이 입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5급 사무관에 대한 교육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며 “선발된 인원은 본·지방청과 일선세무서 등 총 50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교한 교육생들은 등록에 앞서 국세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입교식 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열의와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규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공무원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과 인재양성”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국세청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