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추석절 지방공직기강 감찰 착수-조세일보모바일

행정자치부가 추석명절을 맞아 자칫 해이되기 쉬운 지방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본격적인 감찰활동에 착수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감찰은 지방공직자 중 금품·향응·선물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여부 등을 집중 감찰한다.

중점점검사항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소외계층 지원대책의 적정 추진 여부 △특혜성 인·허가 △추석절 특별점검을 빙자한 금품요구 등 고질적 비위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음주 등 기강해이 사례 등이다.

이밖에도 행자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 및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 처리대책과 응급의료 지원대책, 재난대비상황실 비상근무 실태 등 주민생활관련 기본 행정서비스 제공 업무의 적정 추진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적발된 비위행위와 직무유기 등 업무 부적정 추진사항에 대해 서는 감독책임자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자부, 추석절 지방공직기강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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