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07년도 9월분 재산세와 도시계획세, 지방교육세 등 총 691억54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구·군별 올해 9월분 재산세 부과 현황을 집계한 결과, 주택분 9만3598건에 101억6900만원과 토지분 13만6167건에 589억8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중구 3만6230건에 73억4600만원 △남구 6만6716건에 282억5100만원 △동구 1만8784건에 57억500만원 △북구 3만3319건에 98억200만원 △울주군 7만4716건에 180억5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46억8,200만원(24.3%) 증가한 것으로 주택 신·증축 증가와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공시지가의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는 토지에 대한 재산세 전체를 이달에 납부하게 되고, 주택소유자는 주택분 재산세의 50%를 7월에 납부했기 때문에 이달은 나머지 50%를 납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산세의 납기는 9월30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다음날인 10월 1일까지 납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