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접수되는 납세지원국장 지원 자격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경력직공무원으로 3급 또는 4급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자로서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역량평가를 통과한 자에 한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응시자격요건을 갖추고 제출서류에 이상이 없는 자에 한해서는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자격증을 갖춘 자와 인사교류계획 및 개방형공모직위 임용에 의한 타부처 근무경력있는 자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은 △국세 세수관리 및 환급금 업무 △민원제도, 납세절차 및 납세서비스 제공(개선) △납세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납세홍보 △내국세 관련 진정고충 및 탄원서 처리 △국세징수법 관련 법규 제정, 개정 건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