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다면평가 결과(지난해 11월 실시된 자료)에 따르면 거의 100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상 평가점수는 총 99.42점으로 국세청내 고위공무원 33명중 1위.
구체적으로 보면 상사평가에서 20점으로 1위(1/33)를 받았다. 상사였던 전군표 전 청장이 2인자인 한 차장에게 1등 점수를 준 것.
한 후보자는 동료들의 평가에서도 39.84점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부하들의 평가에서도 39.58점으로 역시 1위.
이 같은 평점은 국세청 2인자에 대한 다분히 관료주의적 평가 결과인지 한 차장의 업무능력, 대인관계에 대한 진솔한 평가인지는 평가에 참여했던 국세청 간부들 각자는 알 것이다.
국세청 간부들에 대한 다면평가는 국정철학 이해도, 개혁·혁신능력, 조직기여도, 민주적 리더십 등 5개항목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