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이명박 당선인은 국무총리와 행정각부장관, 대통령실장의 인선을 위해 후보군들의 정밀검증에 들어갔다"며 "약 3∼4배수의 대상자에 대해서는 정밀검증에 필요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주에 약식검증을 마친 국무총리후보와 함께 각부 장관급인사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정밀검증이 착수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는 총리후보로는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 등과 함께 최근에는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도 거론되고 있다.
당선인 비서실 측은 오는 25일을 목표로 총리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내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