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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국세청장이 23일 2007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을 맞아 일선 신고현장을 방문 종사직원들을 격려하고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세무신고와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 국세청장은 이 날 오전 도봉세무서와 노원세무서 등 두 개 세무서를 방문했다. 한 국세청장은 이 날 종사직원들에게 납세자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경영애로기업에 대해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한 국세청장은 수출업체, 시설투자업체 등 부가세 조기환급신고 사업자에 대해서는 설 명절에 자금수요가 큰 점을 고려해 법정 지급기한(2월11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설 연휴(2월6일) 전에 지급해 자금부담을 덜어 주라는 지시도 내렸다.
국세청에 따르면 부가세 조기환급대상자는 13만4000명으로 환급대상 부가세액은 4조6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