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최근 5년 무역수지 지속적 증가, 전남은 하락

광주지역의 2007년 무역수지는 51억5800만달러 흑자로 2003년 이후 최근 5년간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세관이 발표한 '2007년 무역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출은 101억4200만달러, 수입 49억8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1%, 22% 증가했다.

주요 수출물품은 승용자동차(27억500만달러), 반도체(26억8500만달러), 타이어(9억6000만달러) 등으로 對미국(15억6300만달러), 對중국(7800만달러) 무역은 흑자를 기록한 반면, 對일본(3억5000만달러) 무역은 적자를 기록했다.

전남지역은 지난해 수출 218억9400만달러, 수입 314억3300만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5%, 1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對중국(50억100만달러), 對미국(2억달러) 무역은 흑자를 기록한 반면 對중동(141억900백만달러) 무역은 적자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4억4900만달러 적자로 전년대비 9억6200만달러 적자폭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3년 40억2700만달러 적자 이후 매년 적자폭이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