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세관에 따르면 설연휴 기간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긴급한 수출용원자재의 차질없는 통관을 위해 '24시간 통관특별지원팀'을 편성해 수출입 통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자금수요가 많은 수출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세관은 차질없는 관세환급을 위해 설연휴전 평일근무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해 환급처리하고 일과 시간이 끝난 뒤 환급 결정된 건에 대해서도 결정당일에 한국은행에 지급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우범성 정보가 없는 물품의 수출검사를 생략하고 수출업체의 장기 연휴로 인한 수출물품의 미선적 사례 발생 방지를 위하여 선(기)적 기간 연장 신청 방법을 다양화해 승인·처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환급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해야 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뒤 설날연휴 이후에 심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