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장 유우익, 경호처장 김인종 내정(1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청와대 대통령실장에 유우익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경호처장에 김인종 전 2군사령관을 내정했다.

유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으로 10년 이상 당선자의 정책을 보좌해 온 인물로 일찌감치 대통령실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이 당선자의 의중을 가장 잘 꿰뚫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김 전 2군사령관은 육사 24기로 지난해 경선 때부터 이 당선자 캠프에 참여한 인물.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방장관 물망에도 올랐었다.

유 실장 내정자는 ▲경북 상주(50년생) ▲상주고 ▲서울대 지리학과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세계지리학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세계지리학연합회(IGU) 사무총장, 대통령 당선인 국제정책연구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