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이 각각 한누리투자증권, KGI증권을 최종 인수하게 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일 제 2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국민은행이 한누리투자증권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한누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J.D.K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958만주(지분율 95.8%)를 취득해 한누리투자증권의 새로운 지배주주가 됐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자본시장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증권·은행간 시너지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한누리투자증권의 지분 95.8%를 주식매수 계약을 통한 장외거래 방식으로 266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이 날 금감위는 솔로몬저축은행이 대만 쿠스그룹으로부터 KGI증권 주식 1651만9999주(지분율 51.62%)를 취득, 새로운 지배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솔로몬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100% 출자한 에스엠앤파트너스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해 KGI증권을 1563억원에 인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