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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 여성공무원회(회장 박영자)는 2일 대전시 가오동에 소재한 ‘대전노인요양원’과 청주시 신봉동에 소재한 충북재활원을 방문, 정신지체아들과 노인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나눔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여성공무원회는 '대전노인요양원'을 방문, 미리 준비한 호박인절미와 과일 등을 노인들에게 선물하고 연예인 못지 않은 노래와 춤 솜씨를 자랑했다.
또 청주시 신봉동에 소재한 충북재활원에서는 이곳 정신지체아 270명을 위해 원생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음료수 등으로 다과회를 열고 국세청사랑봉사단도 함께 레크레이션을 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영자 회장은 “재활원아동과 요양원노인들이 가장 원하는 선물은 시간을 함께하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일”이라며 “한 식구처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실질적인 나눔과 섬김의 사회공헌활동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노인요양원의 민정숙 원장은 “국세청을 세금 징수하는 기관으로만 알았는데 따뜻한 봉사활동도 적극 실천하는 기관임을 알게 되었다”며 “다음에도 또 방문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