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TV] "한국 회계신인도 크게 올라갈 것" - 삼일 안경태 회장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은 오는 2011년 전면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은 "획기적인 것"이라 평가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회계신인도가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특히 아직까지 회계법인은 회계감사를 하는 집단으로서 감독 내지 규제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지만, 이제부터는 회계산업을 하나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회계사와 세무사 등 3000여명의 전문가를 거느린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을 <조세일보>가 만나 ▲국제회계기준 전면도입의 의미와 파장 그리고 이에 대비한 준비자세 ▲한국 회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회계산업 주요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안 회장은 2시간 15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격적 조세회피에 대한 시각 ▲회계감사법인 6년 교체에 대한 입장 ▲집단소송제도에 대한 대책 ▲부실감사 방지를 위한 노력 ▲훌륭한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자질 등에 대한 소신을 차분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