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볼보 C70과 XC90 3.2 승용차에 결함이 발생해 오는 25일부터 해당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건교부에 따르면 볼보 C70의 경우 승객석 출입문의 잠금장치가 외부에서 열리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시 승객탈출이 용이하지 않는 결함이 발생했다.
또 XC90 3.2는 엔진컨트롤 모듈 이상으로 성애제거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 시계가 확보되지 않은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6년 10월 21일부터 2007년 3월 1일까지 제작·수입돼 판매된 볼보 C70 31대와 2006년 12월 12일부터 2007년 7월 3일까지 수입·판매된 XC90 3.2 66대 등 총 97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