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부기의무자가 이 기간내에 사업용계좌를 미신고·미사용 할 경우에는 불이익을 받는다.
사업용계좌를 사용하여야 할 거래를 이를 통하지 않고 거래한 경우에는 거래금액의 0.5%를, 사업용계좌를 개설·신고기한내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고하지 않은 과세기간의 수입금액의 0.5%와 사업용계좌 사용대상 거래금액의 0.5%중 큰 금액을 가산세로 부과한다.
또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창업중소기업세액감면 등 각종 공제감면의 혜택이 배제되고 과세표준과 세액의 경정사유에 해당돼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복식부기의무자의 금융계좌를 사업용과 가계용으로 분리하여 사업과 관련한 금융거래는 사업용계좌를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용계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개설대상자는 개인사업자 중 복식부기의무자(전문직사업자 포함)가 해당되며, 이들은 과세기간 개시일부터 3월 이내에 신고를 해야 한다.
사업용계좌 사용대상 거래는 금융기관을 통하여 대금결제가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와 인건비 및 임차료를 지급하거나 지급받는 때 이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은행에서 별도 사업용계좌를 개설할 필요없이 관할 세무서를 1회만 방문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계좌를 이용해 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종전에는 사업용계좌 개설시 사업용계좌로 신고하려는 통장에 금융기관에서 '사업용계좌, 상호'를 표기해야 하는 등 신고에 불편이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