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실시되는 서울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2일 현재 2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상철 서울지방회 부회장과 이창규 전 세무사회 부회장 등 2명.
세무사회에 따르면 송춘달 현 세무사회 회장 임기가 다음 달에 만료됨에 따라 제8대 서울세무사회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지난 달 4일 구성,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6일까지 11일간 회장예비후보등록을 신청 받는다. 또 본등록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예비후보 첫 등록은 지난 달 27일 김상철 전 서울지회 부회장이 입후보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이창규 전 세무사회 부회장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에 관한 모든 사무를 총괄하는 선관위는 ▲위원장에 서울지방회 정화윤리위원장인 안윤기 세무사 ▲부위원장에 정정진 세무사 ▲간사에는 이대형 세무사와 권오원 세무사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선거운동은 예비등록과 본등록에 구분없이 후보등록을 한 이후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5일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방회장 후보등록에 따른 공탁금은 회장의 경우 1000만원, 부회장 2인은 각각 500만원씩을 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