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명은 부이사관 승진 후 고공단 역량평가 등을 모두 통과했으나 그 동안 국세청 고공단TO(31개 자리)가 나지 않아 정식으로 고공단에 편입되지 못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3시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를 열어 국세청 부이사관 직위승진 안건을 심사·승인했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실을 거쳐 대통령 임명장 수여 등의 후속 절차를 거치면 정식 편입이 확정되게 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4명의 신규 고위공무원들은 현재 공석중인 4개 직위(국세청 기획조정관, 서울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1·3국장) 등에 각각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기획조정관에는 이전환 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서울청 조사3국장에는 조현관 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에는 임환수 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에는 김상현 국장의 이름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르면 내주 초 이들을 포함해 과장급 인사 등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