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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관세청장이 주말도 잊은채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쳤다.
7일 제주세관에 따르면 허 청장은 지난 5일 제주세관을 방문하고 제주공·항만에서 이루어지는 세관 감시현장을 둘러봤다.
지난달 13일 인천세관을 시작으로 일선 세관 순시에 나선지 24번째로 제주를 찾은 허 청장은 제주항 해상분실, JDC공항면세점 그리고 제주공항 입출국장과 사무실을 순시하고 여행자통관 및 밀수·테러물품 반입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주세관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청장은 순시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관세행정규제를 과감히 발굴 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관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는 ASEM재무장관회의 등 국제회의가 많이 개최되는 국제적 관광지이므로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보다 친절·신속한 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