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기주)은 "최근 전북 김제시, 정읍시 일원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에 대한 세정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청은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에 재해대책반을 편성, 업체별로 피해상황 등을 실시간 파악하여 필요한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피해농가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세정지원 대책을 수립했다.
광주청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국세의 경우에도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고이와 관련된 납세담보의 제공도 면제토록 했다.
또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에는 압류된 부동산이나 임차보증금에 대한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광주청은 피해납세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세무조사를 유예하여 피해농가가 빠른 시일 내에 원상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