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장, 관내 세무서장과 성과계약 체결
납세자 신뢰도 지수 5~10%P 향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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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청장 채경수)은 14일 관내 세무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들의 올해 성과목표에 대해 지방국세청장과 계약을 맺는 '성과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대구청 관내 13개 세무서장이 올해 주요업무 추진방향 및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계획(Action Plan)을 발표했다.
채경수 대구청장은 "오늘 체결한 성과계약은 국세청 내부의 단순한 기관별 평가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평가하는 새로운 성과계약의 첫 출발"이라며 "국민과 납세자에 대한 엄중한 약속임을 인식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성과계약은 국세청 성과관리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6개월 단위로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누적관리하여 향후 승진, 전보, 연봉 등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체결된 성과계약에는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됐으며, 목표달성도는 2008년도 신뢰도 지수를 최소 5%P, 최대 10%P 향상하는 것이라고 대구청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