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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세청, 국민신뢰도 향상을 위한 '타운미팅'
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기주)은 '국민신뢰도 10%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금호화순리조트에서 타운미팅을 개최했다.
21일 광주청에 따르면 일선 직원들로부터 납세현장의 생생한 목소를 청취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는 광주청장을 비롯해 국장, 14개 일선세무서장과 과장 등 40여명과 관내 14개 세무서 6~9급 직원 8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타운미팅에서 광주청은 민원처리, 불복청구, 기관이미지 및 홍보, 신고·납부(법인부가), 신고·납부(소득재산), 자료처리, 조사, 체납액 정리, 세정지원 등 업무분야별로 선정된 10개팀이 참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을 통해 우수 안건을 채택했다.
토론회 첫날인 18일에는 일선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 80명이 10개 업무분야별로 납세자 불만족 사례를 토대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불만족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또 둘째날인 19일에는 광주청장을 비롯한 간부 및 직원 120명이 참여해 국민신뢰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하여 분야별 10개팀이 토론을 거쳐 선정한 39개 안건 가운데 즉시 시행이 가능한 29개 안건을 채택하고 기타 법령 등 제도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분야별 토론을 거쳐 광주청은 사업자등록 현지확인 기간 및 경정청구 처리기한 단축, 조사착수시 조사일정 상세 안내로 조사편의 제공, 불복청구 진행상황 문자알림 서비스 등 신고분야 4건, 민원처리분야 1건, 조사분야 8건을 포함해 12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김 광주청장은 토론회에서 "타운미팅을 계기로 직원상호간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통해 국민신뢰도 10% 향상을 위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토론의 열기를 일선 세무서에 전달해 전직원이 신뢰도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청장은 "광주청 관내 1700여명의 전직원이 어렵고 힘들 때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납세자를 섬길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주청은 타운미팅 결과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신뢰도 향상방안 및 세부실천 내용을 마련하고 납세자의 기대수준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납세자 관점에서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여 실제로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국세행정을 전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