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센터는 기존의 밀수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관세법 등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는 피조사자 및 가족 등에게 수사 진행정보 등을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
현재 부산세관에서 관세법 등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은 피조사자는 연간 1500여명에 이른다.
이들 피조사자 또는 가족이 해당 사건의 조사 진행사항을 알고자 할 때 ‘알리미센터’에 문의하면 해당 사건의 검거, 고발(송치) 또는 무혐의 종결 등과 같은 조사단계별 진행사항을 이메일, 또는 문자메세지 등의 방법으로 신속하게 알려준다.
또한 조사관련 문의사항이나 불편사항, 조사관련 규정이나 조사절차 등에 대한 상담도 해준다.
알리미센터 이용은 밀수신고 전용전화번호인 125번으로 하면 된다. 전용전화(125번) ARS 1번은 밀수관련 제보이며, 2번은 사건진행정보 등 조사관련 민원에 대한 것으로 전문 상담자에게 연결된다.
밀수신고 전용전화(125)는 연중 24시간 접수되며 마약, 총기류, 탈세 등 관세포탈행위 신고뿐만 아니라 원산지나 상표법 위반 물품유통 등 수출입과 관련된 위법행위 전반에 대해 신고할 수 있다.
이경우 제보자의 공로에 따라 최고 5천만원(마약신고 1억원)까지 밀수신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