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30분부터 투표…4시30분부터 소득세신고 교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의 판세는 '초접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상철 후보, 이창규 후보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5일 서울지방회에 따르면 6일 서울 여의도 63한화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제8대 서울지방회장 선거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서울지방회장과 2008년 일반회계예산액을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두 회장 후보자들의(김상철, 이창규) 소견발표로 시작된다. 소견발표는 후보자별로 각각 15분씩 주어지며 소견발표 순서는 당일 '추첨'을 통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소견발표 이후 회원들은 회의장 안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하게 된다. 이 때 회원들은 본인임을 인정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세무사 등록번호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만 한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임원 중에서 구성한 확인반 2명으로 하여금 회원 여부를 확인한다. 투표는 3시에 종료된다.
투표가 종료된 후 3시부터 서울지방회 정기총회와 함께 한 편에서는 개표가 시작된다. 후보들은 개표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자신들이 추천한 참관인 2명을 투입해 개표 전 과정을 참관하도록 할 수 있다.
서울지방회 관계자는 "정기총회는 4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개표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기총회가 끝나면 회원대상 보수교육이(소득세확정신고 교육) 4시30분부터 6시까지 약 1시30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이석현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과 소득2계장이 강사로 나선다.
서울지방회 관계자는 "서울지방회 유권자는 총 3426명이지만 선거에 참석하는 사람은 대략 60∼7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회장 당선자는 송춘달 현 회장이 회기와 함께 의사봉을 건네는 것으로 모든 행사는 종료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