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8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선거 이모저모

◆"잘 좀 부탁드립니다"

 

서울지방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이창규 후보가 회원들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그는 첫 인사말은 "잘 좀 부탁드립니다"였다.

◆"꼭 저를 찍어주십시오"

 

함께 출마한 기호 1번 김상철 후보 역시 회원들에게 얼굴도장을 찍느라 여념(餘念)이 없었다. 뒤로는 경쟁자인 이창규 후보의 모습이 보인다.

◆소견발표는 누가 먼저?

 

소견발표 순서를 정하고 있다. 추첨함에 손을 넣고 있는 기호 1번 김상철 후보의 모습.

◆'어색'…'불편'

 

후보자들이 연설에 앞서 연단에 앉아 있다. 서로가 불편한 듯 딴 곳을 응시하며 사회자의 진행을 기다리고 있다.

◆이창규 후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창규 후보는 연설에서 "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소망이 있다면 세무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라면서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멋지게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대진영을 향해 화살을 날리다

 

김상철 후보는 "서울회장 자리는 과거에 대한 집착과 동경만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면서 "서울회의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조용근 세무사회장의 인사말

 

서울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용근 세무사회장은 "납세자들에게 실제적인 멘토링을 하면서 다가서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 선한 부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그는 이어 "한 줄기 빛이 되어 어디를 가더라도 달라 보인다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순 서울청장, "세무사의 힘이 절실"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믿음을 주는 세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세청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의 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진 의원, "든든한 힘이 될 것"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연단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세무사들의 권익과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축하합니다", 기호 2번 이창규 후보 당선!

기다림 끝에, 모두가 기다리던 결과가 나왔다.

이창규 당선자는 소감에서 "서울지방회를 향한 애정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최선을 다해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