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서하진)는 7일 광주 상록회관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총에는 조용근 본회장을 비롯해 이용섭 국회의원 당선자, 김기주 광주국세청장, 정호경 조사1국장, 강종원 조사2국장, 공기수 세원관리국장, 김주현 북광주서장 등이 참석했다.
서하진 광주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의 협조로 지방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수 있었다"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개업 회원보다 폐업 회원이 속출하고 있지만, 이럴때일수록 회원들이 단합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를 통해 "최근 재정부 세제실을 방문했는데 '목을 조여오는 분위기'였다"며 "세무환경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난관을 극복해 한국세무사회도 일본, 독일 세무사 단체처럼 영향력있는 단체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지난 총선에서 광주시 광산구로 출마해 당선된 이용섭 전 장관은 "국세청장 출신의 국회의원 당선자는 처음으로 배출된 것 같다"며 "세무사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사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광주청장은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략산업육성에 힘쓰고 납세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국세행정의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납세자와 국세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세무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광주지방세무사회는 '2007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과 '2008년 세입·세출예산 및 사업계획을 의결했으며, 광주국세청 김성철 개인납세1과장, 한윤석 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5명이 본회장 감사장을, 양동묘 세무사 외 5명이 광주청장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