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무서(서장 신규석) 자원봉사단은 지난 10일 관내 아동생활시설인 순천성신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서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에서 소외되고, 외롭고, 부모의 사랑과 정이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가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서 홍수경 조사관(총무과)은 “땀 흘려 일하는 것만이 자원봉사인 줄 알았는데 부모 없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엄마, 이모 역할을 하면서 웃어주고 안아주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자원봉사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휴일에도 아이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천세무서는 지난 1월에도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연간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매월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