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림이 내놓은 '2008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 동안 958억 84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741억3 600만원에 비해 29.3%P 성장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황사, 질병 등의 영향으로 닭고기 생산성이 낮아지면서 26억1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또 37억4400만원의 당기순손실과 46억6300만원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당기순손실 29억2400만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 30억8700만원에 비해 각각 28%, 51% 손실이 증가한 수치다.
하림 측은 "국제 곡물가격, 해상선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사육원재료 상승 등 사육원가 증가로 전반적인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