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태국-인도 FTA 타결 임박

태국과 인도의 FTA 타결이 임박했다고 한국무역협회가 전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인도의 까말나쓰(Kamal Nath) 통상장관은 태국과 인도의 FTA 주요쟁점이 대부분 합의됨에 따라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타결될 전망이다.

나쓰장관은 "태국과의 FTA 협상이 현재 인도-ASEAN FTA 협상보다 높은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의 추가적인 관세인하 요구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ASEAN과의 협상도 3분기 쯤에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태국과 인도는 2003년부터 82개 품목에 대한 선자유화조치(Early Harvest Program)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