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투자비중 25%→50%로 확대
기획재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에서 차지하는 기초·원천기술의 투자비중을 현행 25%에서 5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재정부는 오는 25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R&D 예산편성을 위한 민간 전문가팀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 출연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예산으로 직접 지급하지 않고, 경쟁을 통해 수주하는 연구과제의 연구비에 계상하는 '연구과제 중심제도'를 개선해 정부출연의 안정적 연구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이번 민간 전문가팀 회의 등을 통해 마련된 2009년도 R&D 예산 및 2008~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오는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R&D 예산 전문가팀은 기획재정부의 R&D 예산편성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술 분야별로 6개팀, 60여명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