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 지원과장·감사관 '부이사관급' 임명 가능
●‥7월1일부터 6개 지방국세청과 107개 일선세무서의 '총무과'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운영지원과'로 개칭된다.
또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및 감사관 직위는 서기관급 직위에서 부이사관급 직위로 격상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세청 본청의 경우는 지난 2월29일자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총무과 명칭이 운영지원과로 변경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6개 지방국세청의 총무과 명칭은 운영지원과로 전환되고 107개 일선세무서의 총무과 명칭도 운영지원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직제 개정을 통해 서울청·중부청 운영지원과장에는 부이사관 또는 서기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됐다. 직위가 격상된 셈이나 다름없다.
아울러 서울청·중부청의 감사관 직위도 지금까지는 서기관을 임명하도록 했으나, 직제 개정을 통해 부이사관도 임명할 수 있도록 격상됐다.
또한 지방국세청의 개인납세1과는 부가소비세과로, 개인납세2과는 소득재산세과로 법인납세과는 법인세과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