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세무서(서장 김장수)가 근로장려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직접 현지 신청·접수창구를 개설하는 등 제도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전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동수원세무서는 2일 "동수원사거리에 있는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주1회(월요일) 직원을 상주시켜 취업상담 등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근로자들에게 근로장려세제를 홍보하고 신청자격 및 시기 등에 관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수원세무서는 근로장려세제가 본격 시행되는 오는 5월1일부터는 세무서내는 물론 원거리에 있는 관할 구역내 임대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에 근로장려금 현지 신청·접수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장신기 동수원세무서 근로소득지원과장은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가 신청기한 내 신청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근로장려세제란 올해부터 부부의 연간 총소득이 1,700만원 미만이면서 18세 미만 자녀를 1인 이상 부양하고 가구원 재산 합계액 1억원 미만(무주택이거나 기준시가 5천만원 이하 주택 한 채 소유 요건 충족 포함)인 근로자가 금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면 최대 12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