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타과 직원들과 소주한잔
북광주세무서(서장 신규석)는 지난 17일 일과시간 후 전 직원이 모여 직원화합 한마당 행사를 갖고 모처럼 타과 직원들과 소주 한 잔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북광주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직원 전보인사와 지역 경기불황 등으로 무거우면서도 어수선한 직장분위기가 없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로 전 직원은 화합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세무서내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과 대항 족구대회에 이어 경기 후에는 모든 직원이 모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치러진 부가소득세과와 재산법인세과의 족구 결승경기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쳐 해당과 직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뜨거운 열기와 함성 속으로 몰아 넣었다.
또 경기후 가진 화합 한마당 자리는 행정인턴․실무수습을 포함한 200여명의 전 직원이 테니스장에 모여 앉아 푸짐하게 마련한 음식과 음료를 들면서 그간의 노고와 어려움을 털어버리고 전 직원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직원은 “최근에 과 단위로 체육행사를 치르고 있어 타과 직원들의 얼굴도 모르는게 현실이었다”며 “모처럼 세무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타과 직원들과도 소주 한잔 나누고, 얼굴도 익히게 돼 한 가족임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