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욱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4일 8월에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모아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부산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깜짝 생일파티의 주인공은 8월 중 생일을 맞는 이동준(조사2-1)계장을 비롯한 19명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식탁 주변에 축하 풍선을 달고 부산청 섹소폰동호회가 마련한 '돌체앙상블'의 생일축하 팡파레로 잔치분위기는 고조되었다.
허 청장은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바쁜 업무로 인해 생일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직원들이 더러 있어 평소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직원들간에 격려와 축하의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생일파티를 매월 1회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허 청장은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통장을 관리하는 '통장지갑'을 미리준비해 하나씩 선물하고 "돈 관리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깜짝 선물도 잊지 않았다.
갑자기 생일상을 받은 직원들은 생각지도 않던 생일상을 받고 보니 얼떨떨하고 기쁘다는 반응이었고, 주변에서 같이 식사를 하던 직원들도 함께 박수를 치며 기쁨을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