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장 "기업자금부담 완화대책 시행할 것"

매일유업 평택공장 방문해 지원대책 설명

정세화 평택세관장은 14일 기업지원 대책과 관련해 "국제 원자재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납부세액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자금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용담보 한도액을 증액하는 등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대책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세관장은 이날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장에서 겪는 수출입통관 애로사항을 듣고 관세행정 지원대책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세관장은 또 오는 11월 평택항 인근 세관 신청사 이전계획에 맞춰 평택 북부지역과 안성시 소재 제조업체의 신속통관 지원을 위해 지금의 세관청사를 '통관연락사무소'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