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지난 26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친환경자동차 부품인 2차전지 등의 제조설비 및 주요 원자재의 관세 인하를 건의했다.
28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현성철 삼성SDI 전무는 기업 현장 및 무역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이날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은 우종안 서울세관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우 세관장은 "친환경 녹색성장산업이자 신성장 동력산업인 2차전지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해 (관세 인하를)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최선의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세관은 기업하기 좋은 무역환경 조성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하고 이를 관세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관내 주요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