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내달 2~3일 중 787억 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한 정부소유 주식으로, 캠코가 정부 위탁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종목 중에서 12개 종목들은 20% 이상의 지분을 매각한다. 도일산업과 대양전장 지분은 각각 75%, 48.9% 가량이 매각 대상이다.
또 금아산업, 영신정공, 삼화정밀 등 3개 종목은 최초 매각예정가의 50%에 공매가 진행된다.
입찰은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