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남대문·서울국세청 조사국 순시-직원 격려
"조사청탁 내가 막겠다, 소신껏 일해 달라" 당부
◆…백용호 국세청장이 지난 4일 종로세무서(서장 : 장남홍)를 순시한 자리에서 직원들의 요청을 받고 즉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상관측이래 최고치인 25.8㎝의 폭설로 서울이 온통 눈 속에 파묻힌 지난 4일, 백용호 국세청장이 종로세무서와 남대문세무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조사3국, 국제거래조사국)을 순시하고 일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 국세청장은 이 날 시무식 등 오전 일정을 마친 뒤 눈발이 잦아든 오후 4시경 종로세무서를 깜짝 방문, 장남홍 종로세무서장 및 각 과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백 국세청장은 종로세무서 직원들의 요청을 받고 즉석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등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기도 했다.
◆…지난 4일 남대문세무서(서장 : 이운창)를 순시한 백용호 국세청장은 남대문세무서 직원들에게 "국세청 신뢰회복을 위해 합심해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백 국세청장은 남대문세무서를 방문해 각 과 사무실을 순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세청 신뢰회복과 활기찬 직장을 만들기 위해 합심해서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백 국세청장은 남대문세무서 건물(나라키움 저동빌딩)에 함께 입주해 있는 서울국세청 조사3국과 국제거래조사국도 순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국세청장은 특히 "(세무조사 관련)청탁은 내가 막아 줄 테니 소신껏 열심히 일해달라"고 말해 조사국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