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주최하는 ‘제9회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가 지난 20일 전남 해남에 위치한 보해매실농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보해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아름다운 매화를 앵글에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 2000여명과 땅끝매화축제를 즐기려는 상춘객 3만여명이 찾아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땅끝매화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의 주제는 ‘매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으로, 보해매실농원의 포토존은 이날 아름다운 매화와 멋진 모델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열기로 달아 올랐다.
특히, 전국 최대인 46만2000m²(14만평)규모로, 1만400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보해매실농원은 이날 해남군 산이면에서 주최하는 ‘제2회 땅끝매화축제’와 함께 열려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경연대회와 도전가요열창, 댄스·가야금·풍물놀이·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농원 내 봄나물 캐기, 황토천연염색, 겨울배추김치 담그기, 소망매화나무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보해 관계자는 “보해매실농원의 아름다운 매화를 보러오는 관광객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작품들은 오는 26일까지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