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 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내놓은 "광주,전남지역 2009년 12월 결산법인 수출 및 내수(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결산법인들의 수출금액은 1조6571억원으로 전년동기(1조9884억원) 대비 16.66% 감소했다.
지난해 내수매출 역시 2조 201억원으로 전년동기(2조 2800억원) 대비 11.40% 줄었다.
수출액 상위사는 금호타이어(1조1578억원), KPX화인케미칼(2425억원), 대유신소재(878억원)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수출액 상위 기업에 오르고도 2009년 수출은 1조1578억원으로 전년 수출 1조4457억원에 비해 19.92% 감소했으며, 내수매출도 7369억원을 기록해 전년 9527억원과 비교 22.66% 감소해 지역 상장사들의 수출과 내수 감소폭을 이끌었다.
수출 증가액 상위사는 대유신소재(878억원), 셀런(319억원), 로케트전기(314억원) 등으로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각각 216억원, 117억원, 80억원이 증가했다. 또 내수 증가액 상위사는 동아에스텍(839억원), 부국철강(2578억원), 조선내화(3531억원)로 내수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242억원, 126억원, 90억원이 증가했다.
